[뉴스핌=고종민 기자] 차바이오앤이 미국 대법원의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 허횽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일 대비 570원(5.98%)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전일(현지시간)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대법원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인간 배아를 형성하거나 또는 파괴하지 못하게 한 연방 법을 위반했다며 제기한 두 명의 과학자 상고 사건을 각하했다.
줄기세포 연구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치료 및 치유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 연구자들에게 힘을 실어준 것.
소송은 성인 줄기세포로 연구했던 제임스 셜리 등 2명의 연구진이 2009년 처음 제기했다. 다음해 연방 법원 1심에서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놨으나 항소심에서는 뒤집혔다.
항소법원은 줄기세포 관련 법규정의 모호성을 인정하면서도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는 국립보건원 의견을 따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