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심장마비로 5일 사망 [사진=뉴시스] |
김태촌 씨는 지난 2007년 권상우 씨에게 일본 팬미팅에 참석하라고 요구한 뒤 "집을 피바다를 만들겠다"며 협박성 전화를 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권 씨는 당시 공판에서 김태촌 씨에게 협박을 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네티즌들은 김씨의 사망소식을 접하며 과거의 피바다 협박 사건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태촌 씨의 죽음으로 인해 가장 곤혹스런 사람은 권상우라며 이 사건이 다시 회자되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김태촌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심장마비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5일 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64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뉴스핌 이슈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