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통신서비스 업종이 올 1월 통신산업의 이익증가와 투자심리 개선, 통신주 주가 상승 가능성에 따라 투자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NH농협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4일 "1월은 마지막으로 통신주를 늘릴 기회이기 때문에 점진적 비중확대를 추천한다"며, "이 업종의 투자매력도도 '높음'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곧 발표될 2012년 4분기 통신서비스 업종의 실적은 일회성 손익 제거 덕분에 2010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이통사 위약금 제도 변경 확산, 방송통신위언회 불법 보조금 지급 관련 이통사 영업정지 명령 등 연초 규제 정책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가 당분간 정부 규제 정책이 이통사에 유리하게 발표될 전망이어서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통신주배당 수익률 밴드 하향 조정 가능성 증가로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이 투자매력도의 상향 조정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KT의 경우 LTE 경쟁력 회복 및 높은 자산가치 부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은 이유로 1월 통신서비스 투자 매력도는 KT> SKT> LG U+> SKB순"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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