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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회사 KRG소프트(대표 김정수)가 개발 중인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2’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전극진, 양재현 원작 만화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세계관 영상을 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혈강호2’ 세계관 영상은 ‘열혈강호’ 30년 뒤 스토리의 초반부를 담은 한 편의 무협 만화로 구성돼 스토리를 예고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원작 만화의 전극진(글), 양재현(그림) 작가가 직접 콘티(대본)를 작성하고 영상에 등장하는 21컷의 만화 모두를 그리는 등 영상 제작에 적극 참여하면서 ‘열혈강호2’ 세계관을 긴장감 넘치게 표현했다.
한 편의 ‘열혈강호2’ 만화책을 보는 듯 펼쳐지는 세계관 영상에서는 정파와 사파를 교란시키기 위한 ‘신지’ 세력의 파멸 이후, 평화로웠던 무림 세계에 등장한 의문의 조직 ‘영능교’의 음모로 새롭게 전개되는 정파와 사파 사이 또 다른 분쟁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열혈강호’ 시나리오의 전극진 작가는 “만화 ‘열혈강호’에서는 볼 수 없었던 30년 뒤 이야기를 3분 영상에 함축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콘티 작성에 신중을 기했다”며 “내레이션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의 전개로 만화책과는 다른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원작자로서도 30년 뒤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열혈강호2’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열혈강호’ 그림의 양재현 작가는 “지난 17년 동안 그려왔던 ‘열혈강호’와는 또 다른 ‘열혈강호2’의 새로운 세계를 그리기 위해 코믹함이 배제된 진정성 있는 캐릭터의 표정, 행동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을 썼다”며 “열혈강호 만화를 읽었던 독자들 역시 원작 이야기와 연결되는 ‘열혈강호2’에 많은 재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열혈강호2’는 오는 3일부터 4일간 사전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며, 10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