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여가시간 감소 [사진=한국정책방송 캡처] |
'한국인 평균 여가시간 감소'
[뉴스핌=이슈팀] 한국인 평균 여가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한국인 평균 여가시간을 담은 '2012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국민여가활동조사'는 국민의 여가활동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행 주기는 2년이다. 올해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5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일대일 방문 면접 형태를 취했다.
조사 결과 월평균 여가 비용은 지난 2010년 16만8000원에서 올해 12만5000원으로 4만3000원이나 감소했으며 평일 여가시간은 4시간에서 3.3시간, 휴일 여가시간은 7시간에서 5.1시간으로 줄었다.
이어 국민이 많이 하는 여가활동(복수응답)은 TV시청(77.8%) 이었다. 산책(31.2%), 낮잠(23.6%), 인터넷 검색·채팅·UCC 제작·SNS 활동(23.5%)이 순위를 이었다.
반면 희망하는 여가 1위는 영화 보기(41.4%)였으며 적극적인 활동인 해외여행(31.4%)과 스포츠경기 직접 관람(17.7%)이 다음 순위를 이었다.
한편 한국인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도 불구, 49.1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