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13전망-증권①] 불황극복 대안은 자산관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로존 위기에 따른 증시 침체 등으로 인해 국내 증권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증시 거래대금 정체와 증권업계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결과로, 이를 탈피하기 위한 증권업계의 노력이 점차 본격화 될 전망이다.

특히 브로커리지 수수료 감소와 IB부문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관리 부문이 불황극복의 대안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자산관리부문은 펀드, ELS 등의 금융상품판매와 랩(Wrap), 신탁보수 등을 지칭하는데, 증권사의 과도한 위탁매매 의존도를 탈피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의 자문형 랩 돌풍과 올해 초 ELS 발행 증가 등은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저금리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증권사의 수익성 방어에 상당부분 기여했다.

전배승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산관리 수익의 양적 확대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절세형 소매채권 판매호조 등에서 확인되듯이 저성장, 저금리 여건하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시장의 상승 기대감이 약화된 점 역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분석.

이 외에도 고령화에 따른 은퇴자금의 비중과 활용도가 높아지는 시기임을 감안할 때, 금융시장의 단기변동성에 취약성을 보이는 기존상품과는 차별화되는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은 내년에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증권업종의 주요 수익원으로는 크게 상품 판매 등 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 상품 운용수익으로 나뉘는데 현재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은 브로커리지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증권사들의 순영업수익(영업이익에 판관비를 차감하기 전 수익)에서 브로커리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브로커리지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회사간 과도한 수수료 경쟁과 저렴한 온라인 거래 비중 증대 등을 그 이율로 꼽았다.

전배승 애널리스트 역시 "주식시장의 방향성 부재로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지 못해 주식약정수수료 수입이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정체되어 있다"며 "증시부진과 거래대금 위축, 지속적인 수수료 경쟁심화로 수탁수수료 수익은 추가적이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IB부문 역시 자본시장 통합법 개정안의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특히 헤지펀드 업무를 위한 프라임브로커 요건이 자기자본 3조원으로 결정되면서 향후 IB시장은 자본력 우위를 선점한 대형사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현재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인 국내 증권사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5개사다. 이어 신한금융투자와 미래에셋증권이 2조원을 조금 넘는 상황.

전 애널리스트는 "향후 IB시장은 자본력 우위를 선점한 대형사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점진적 양극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자본시장 통합법 개정안의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진 시점에서 단기간내에 대형사의 IB수익 창출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IB부문의 수익은 과거 금융위기 직후 구조조정을 동반한 기업의 신규진입/퇴출 과정에서 사채발행 , IPO, 유상증자 등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주식시장의 침체와 글로벌 디레버리징의 영향으로 위축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