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사진=뉴시스] |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의 여주인공 라리사는 지난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5%를 넘기면 길거리에서 '누드 말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라리사 김은식 한빈후 이미향 등 '교수와 여제자3' 남녀배우들은 20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 오후 3시와 8시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 앞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췄다.
이들은 당초 비너스홀 극장 앞에서 '길거리 알몸 말춤'을 추려했지만 길거리 알몸 춤은 현행법상에 저촉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신 극장 안에서 추는 것으로 공약을 지켰다.
이날 '교수와 여제자'를 보러온 관객들은 모든 출연진이 알몸으로 말춤울 추자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했지만 대선투표율 공약을 지킨 배우들에게 박수로 화답했다.
[뉴스핌 이슈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