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개표방송 시청률 [사진=KBS, SBS, MBC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KBS 1TV가 '대선 개표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2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대선 출구조사가 공표된 오후6시대 시청률은 KBS1 12.8%(이하 전국 기준), SBS 9.8%, MBC 5.0% 등의 순서로 높았다.
대선 개표방송 시청률 평균으로 KBS 1TV(오후4시~익일 오전2시) 15.1%, MBC(오후4시~익일 오전2시) 4.6%, SBS(오전9시~오전11시, 오후3시~익일 오전1시30분) 8.9%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선 개표방송은 친근하고 코믹한 컴퓨터그래픽(CG)이 돋보였다. 특히 SBS는 ‘정글의 법칙’, 영화 ‘친구’, 뽀로로를 패러디 한 ‘투표로’, 펜싱과 스키 등 다양한 그래픽 화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선 개표방송 시청률[사진=해당 트위터 캡처] |
KBS는 광화문KT 사옥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시도했으며 두 후보의 전투력을 3차원(3D) 캐릭터를 이용해 비교 분석했으며 MBC는 역시 전국 각지 특산 떡에 국민이 보낸 희망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는 시청률 10.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