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효주(17.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40만달러)에서 프로 데뷔 후 첫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16일 중국 푸젠성 샤먼의 둥팡 샤먼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8만달러.
대회 3연패를 노렸던 김혜윤(23.비씨카드)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에 머물렀다.
김효주는 올해 아마추어로 출전 롯데마트오픈에서 우승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도 우승한 뒤 지난 10월 프로로 데뷔했었다.
중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던 펑샨샨(23)은 장하나(20.KT) 등과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2 시즌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0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