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국과 일본이 영토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에 일본이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가 출동했다.
1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 소속 항공기 1대가 13일 댜오위다오의 일본 영공을 침범함에 따라 항공 자위대 소속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11시 중국 항공기 1대가 센카쿠 제도 상공의 자국 영공을 침범해 F-15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기는 자위대 전투기가 발진한 직후 센카쿠 주변 상공을 벗어났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중국의 센카쿠 상공 진입과 관련해 매우 유감이라고 전하고 주권 침해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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