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팬택(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은 AT&T향 제품 ‘리뉴(Renue)’ 포장 패키지로 환경부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제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팬택이 출품한 AT&T향 제품 ‘리뉴’ 포장 패키지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포장 패키지에는 재생지와 친환경 잉크로 알려진 UV잉크가 사용됐으며, 접어서 조립하는 방식의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시켜 접착제의 사용을 완전히 배제시켰다.
▲ 팬택의 ‘리뉴(Renue)’ 포장 패키지.<사진=팬택 제공> |
이번 수상으로 팬택은 제품과 포장 패키지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됐다. ‘리뉴’는 지난 4월 재생가능한 부품 사용 및 전력효율을 향상시킨 ‘그린(Green) UI’로 국제적인 인증기관인 UL로부터 환경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허진 팬택 상품전략본부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팬택이 그동안 환경 친화적 제품 및 포장 패키지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팬택은 자체적인 환경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친환경 디자인 경쟁력 및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패키징 공모전’은 친환경적인 포장 기술 및 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그린 패키징 공모전’ 대상은 친환경 포장에 필요한 친환경 포장재 및 이산화탄소 절감 등에 관련된 디자인 및 기술, 환경 부하 저감 소재, ECO 패키지 디자인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날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