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사업+신사업으로 내년 매출 750억원 목표
[뉴스핌=김동호 기자] 광 전자 정밀기기 기업인 휴비츠가 렌즈 가공기 부문 라인업 확장에 나서며 세계 시장 점유율(M/S)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안광학 의료기기 사업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광학현미경 사업을 통해 내년 매출을 750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밝혔다.
6일 휴비츠 관계자는 "내년까지 렌즈 가공기 부문의 풀 라인업을 구축해 향후 렌즈 가공기를 가장 많이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휴비츠는 기본형과 저가형 렌즈 가공기을 비롯, 고급/고속형 모델 등을 갖추고 세계 시장의 2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렌즈 가공기 시장은 일본의 니덱(NIDEK)과 프랑스의 에실로가 전체 시장의 6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
휴비츠는 제픔 라인업 확대를 위해 올해는 최고급 모델인 카이저(KAIZER)를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LAB 대응을 위한 초고속 모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
회사 관계자는 또 "기존 안광학 의료기기와 렌즈 가공기기 사업에 신사업인 광학 현미경 사업을 전해해 내년에는 연 매출 75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올해 연 매출이 6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휴비츠는 올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