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LG전자와 삼성SDI등 6개 업체가 유럽연합(EU)에서 가격 담합 혐의로 과징금이 부과됐다.
5일 외신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위원회를 열고 LG전자와 삼성SDI, 필립스, 파나소닉, 테크니컬러, 도시바등 6개 업체에 대해 14억7000만유로(약 2조820억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내렸다.
이중 필립스는 3억1340만유로로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어 LG전자가 2억9560만유로, 파나소닉 1억 5750만유로, 삼성SDI 1억5080만유로, 테크니컬러 3860만유로, 도시바 2800만유로의 과징금이 각각 결정됐다.
이들 업체는 20여년 동안 텔레비전 브라운관과 컴퓨터 모니터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