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파킨슨병 피로 증상 개선을 위한 천연봉독(벌침 독) 유래 약물후보물질 'HP05'의 제3상 임상시험이 내년 1분기에 완료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임상 3상은 전체 목표 피험자 수의 78%를 모집해 시험을 진행했다. 남은 22%는 내주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파킨슨병에 걸린 생쥐에게 봉독을 주사한 결과 파킨슨병 발병 원인인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이 크게 줄었다.
휴온스 관계자는 "임상 완료와 동시에 허가취득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파킨슨병 환자의 절반이 호소하는 극심한 피로 증상을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법이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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