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12월 1일부로 5.52% 인상 예고됐던 열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열요금 동결은 그동안 누적되어 온 열요금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서민 난방비 부담 및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4차례(3,6,9,12월) 열요금을 조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동결된 요금은 현재 공사가 열공급 중인 120만 가구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그동안 고정비 인하 및 원가절감에도 불구하고 연료비 인상분이 요금에 반영되지 않아 향후 요금인상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