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열연 시황 부진으로 열연 단가가 하락하면서 11월 냉연 판매 단가도 전월 대비
톤당 5만원 가량 낮아져 동사의 4분기 판매량은 냉연 129만2000톤, 강관 24만9000톤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한 10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브라질 공장이 올 9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2013년 1분기부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보고 "현대하이스코 브라질 법인의 연간 냉연 판매량은 12만톤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내년 5월에는 150만톤 규모의 당진 냉연설비가 준공된다"며 "이 설비는 전방산업의 시황을 고려할 때 전량 자동차용 강판이 생산돼 대부분 해외법인향 수출 물량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