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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상수상자 김규장, 강만수 회장 |
21일 KDB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1회 KDB전통공예산업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규장 나전칠기 명장(57)이 대상을, 옻칠공예를 30여년간 해온 최상훈 씨(48)가 금상을 수상했다.
상금도 국내 최대 규모로 대상 1억원을 포함해 총 110명에게 3억원 규모 상금도 주어진다.
김규장 명장은 "열악한 환경의 전통공예인 가족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를 마련해준 KDB금융과 행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을 마친 KDB금융은 작품 전시를 통해 판로개척에 나섰다. 수상작과 우수 출품작은 내달 30일까지 산은 본점 앞 파이어니어 갤러리'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시작을 선별해 KDB금융 판촉물로 활용하고, 산은의 전통산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금융지원 알선 등이 이어질 예정으로 우수 전통공예산업체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강만수 KDB금융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 전통공예품의 사업화·산업화를 이끄는 계기가 돼 내수·해외시장 개척과 대중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DB전통공예산업대전은 KDB나눔재단, KDB금융, 산은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주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