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몽골에서 열리는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South East Asian Central Banks) 총재회의에 참석차 21일 출국한다.
한은은 김 총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제48차 동남아중앙은행기구 총재 컨퍼런스/고위급세미나 및 제32차 SEACEN Centre 총회에 참석키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20일 밝혔다.
SEACEN은 동남아 중앙은행간 정보 및 의견교환과 공동관심분야 조사연구 및 연수활동을 통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력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역내 18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22일 오후 '급격한 자본유출입과 금융리스크 전이(Financial Contagion and Volatile Capital Flow)'를 주제로 열리는 제48차 SEACEN 총재 컨퍼런스에서 전임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하고 이어 23일에는 고위급세미나에 참석해 '대외충격에 따른 역내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