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락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합성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이 8750원(6.06%)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16일 코스닥 상장하는 갠트리로봇 공장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1만200원(-4.67%)으로 하락 반전하며 장외거래를 마감했고, 오는 20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GMB코리아도 6650원(-2.21%)으로 다시 내렸다.
이날 공모 청약 첫 날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은 1만2150원(-1.62%)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자가혈당 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2만5900원(-1.33%)으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OLED 발광소재 제조업체 씨에스엘쏠라가 1만6200원(-0.61%)으로 5일 연속 내렸다.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으로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가 1만9100원(-1.04%)으로 5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고, 항응혈제 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도 1만3650원(-1.80%)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6250원(5.04%)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 계열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8만2500원(1.85%)으로 4일 연속 올랐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도 5만2000원(1.96%)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 현대 계열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19만7500원(-0.75%), 5만1000원(-0.97%)으로 내렸고, 현대엔지니어링도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1만5750원(1.61%)으로 다시 올랐다.
그 밖에 체육복 제조업체 네파와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이 각각 5만1250원(-2.38%), 5만4000원(-2.70%)으로 내렸으나, 체육복표 발행사업자 스포츠토토는 9500원(5.56%)으로 5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