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8일 자사의 첫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채 규모는 1000억원으로 2년 만기, 금리는 연 3.99%(고정)이다.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구매 고객의 파이낸싱을 위해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회사채는 한국예탁결제원에 등록돼 있다. HSBC 증권 서울지점과 KTB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나이스 신용평가정보와 한국기업평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포트폴리오 규모는 올해 1조2000억원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마커스 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및 트럭 고객에게 매력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