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2013년 국토해양부 예산안을 정부안인 23조 3539억원에서 3조 8536억이 증액된 27조 1940억원을 의결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해양위의 예산 심의에서는 SOC예산 증액 등에 따라 정부안보다 15%가까이 예산이 늘었다.
국토위 예산안 심의는 주로 의원들의 지역구 민원이 반영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실시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에서 국토부 2013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보통 예결위 심의에서는 국토위에서 조정된 예산안보다 10~15%정도 감액된다. 이에 따라 최종적인 국토부 예산은 정부안인 23조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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