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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유출 이용대, 세계대학선수권 우승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사생활 유출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4)가 8일 세계대학선수권 혼합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처음이다.
이날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2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에 출전한 이용대는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혼합복식 및 남자복식에 출전해 한국을 3대 0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은 1경기 혼합복식에서 이용대-김소영(20)조가, 2경기 남자 단식에서 이동근(22)이, 3경기 남자복식에서 이용대-김기정(22)조가 각각 승리해 중국을 격파했다.
한국이 이 대회 혼합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용대는 이날 한 온라인 게시판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생활 사진이 유출돼 곤혹을 치렀다. 이에 이용대 측은 사생활 침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