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상진 기자] 의료실비보험은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받기 힘든 MRI, 초음파, PET-PC, 특진료까지 보장하고 있어 효용가치가 크다. 또한 2009년 9월부터는 이전까지는 보장하지 않던 일부 치과항목과 한방치료, 항문질환항목까지 추가돼 실용성이 커졌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치료비가 발생하게 되면 고액의 의료비일수록 가족 구성원들은 정신적·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의료비는 지출을 줄이기 힘든 부분이고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이 힘든 경우도 많아 문제가 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부분이 증가해 보장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의료실비보험은 치료비로 인해 가계경제에 타격을 입지 않고자 하는 이들의 대비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실비보험도 상품별로 특약의 선택이나 가입할 때의 나이, 성별 등에 따라 다르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의료실비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실비보험은 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어린 나이에 가입하면 보험료도 저렴하며 갑작스럽게 닥친 사고 및 질병에도 충분한 보장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각종 질병의 발생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수입은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질병의 발생여부에 따라 의료실비보험의 가입이 제한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내년부터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 대책'으로 인해 상품설계·공시·판매·갱신 등 상품구조가 전면개편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안에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기존 의료실비보험으로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80%로 축소될 예정이며 갱신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또한 의료실비보험 단독상품 출시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편을 예고했는데 이중 소비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요소가 있어 전문가들은 가급적 올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하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사망보장을 최소화하거나 기존에 암 관련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경우 이러한 보장을 제외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즉, 입원의료비, 통원치료비, 처방조제비 등을 낮추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사망보장을 최소화할 경우 보험료의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기존에 암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암 관련 보장은 제외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치료비의 부담이 크며 발병률이 높은 주요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보장은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료실비보험의 상품을 비교분석한후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리츠화재의료실비보험 사이트(www.meritz-on.co.kr)에서는 본인에게 적절한 의료실비보험의 상품을 자세히 알아본 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저렴하면서도 보장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보험료 간편설계와 1:1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상진 기자 (issu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