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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Q 영업손실 33억원..4Q실적 개선 전망

기사입력 : 2012년11월07일 11:2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영업비용 증가로 3분기 영업손실을 냈지만 4분기에는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남철, 남궁훈)는 7일 201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2012년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82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바이킹 아일랜드>, <카오스 & 디펜스>, <리듬스캔들>이 7월말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된 이후, 단 2개월 만에 본격적인 모바일 매출 가시화로 국내 매출액이 38% 이상 수직 상승해, 전 분기 대비 총 매출이 8% 증가하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신규개발인력 채용 및 올 4월 <캔디팡> 개발사 ‘링크투모로우’를 비롯한 ‘피버스튜디오’, ‘리니웍스’ 인수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일본 ‘동경게임쇼’ 전시 참가 등 투자비용의 확대로 영업비용이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4분기부터 <바이킹 아일랜드>와 <캔디팡>의 실적과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 런칭 할 예정에 있어 4분기를 기점으로 향후 실적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올 4월에 인수한 개발사 ‘링크투모로우’의 개발작 <캔디팡>은 인수 단 6개월 만인 4분기부터 대규모 흑자를 기대하고 있으며, 역시 올 4월 인수한 ‘피버스튜디오’와 ‘리니웍스’도 연내에 <에브리팜 두번째 이야기> 및 <두근두근 레스토랑>의 런칭을 예정 중에 있어, 당사의 수익성은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조이맥스는 실크로드의 개발노하우를 집약한 모바일신작 <실크로드워>를 비롯해 수종의 미니게임 런칭을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 역시 지난 E3 게임쇼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 <터치파이터>를,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는 <팡타지아>를 출시하는 등, 당사와 자회사들이 3년 전부터 준비해온 타이틀의 본격 출시로 모바일 시장 지배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짜임새 있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13년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 7,000 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NHN 재팬’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함께 일본시장 진출 및 다른 해외시장으로의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역시, 기술력이 집약된 완성도 높은 대작 MMORPG <천룡기>가 2013년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내일 ‘지스타2012’에서 최초 공개될 차기 주력 대작 MMORPG <이카루스>를 통해, PC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컨텐츠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포부다.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는 "모바일 시장을 일찍이 예측하고 준비했던 위메이드의 게임들이 3분기를 시작으로 눈부신 성과를 내기시작 했다"며 "700여명에 달하는 전문 개발인력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제작중인 50여종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위메이드가 세계최고의 모바일 개발사라는 왕좌에 오를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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