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이틀째 하락했다.
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오는 9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유선방송 사업자 CJ헬로비전이 1만5980원(-1.05%)으로 4일 연속 내렸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내주 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체 아바텍이 9400원(2.17%)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오는 5일 공모 청약 예정인 FPD용 공정 장비 부품제조업체 와이엠씨와 뒤 이어 15일 공모 청약 예정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은 각각 6750원(-1.46%), 1만1300원(-0.88%)으로 동반 하락했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산업용컴퓨터 제조업체 여의시스템이 5900원(-1.67%)으로 이틀 연속 내렸고, 심사 청구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윈팩도 7700원(-0.65%)으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반면,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는 2만5000원(2.37%)으로 하루 만에 반등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고, LCD 유리시각 제조업체 지디와 OLED승화정제 장비 제조업체 씨에스엘쏠라도 각각 1만7650원(3.82%), 1만6000원(2.24%)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삼성 계열주로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8만4000원(1.82%)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나흘 만에 52주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도 5만500원(1.00%)으로 14일 만에 반등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8만3500원(-1.76%)으로 내려 이틀 연속 연중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그 밖에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와 SI(시스템통합) 업체 LGCNS가 각각 2만6350(-0.19%), 1만9500원(-2.50%)으로 하락했고,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과 생명보험사 KDB생명도 각각 4300원(-1.15%), 2550원(-5.56%)으로 5주, 52주 최저가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