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헌론 포함될지 관심
[뉴스핌=정탁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일 "조만간 정치쇄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포럼’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4년 중임제를 비롯한 개헌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어떤 생각이냐”는 질문에 "제가 곧 발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기는 언제쯤이냐는 질문에 "조만간에 (발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 후보의 정치쇄신안 발표에 개헌론이 포함될지가 주목된다. 현재 박 후보캠프측은 야권에 뺏긴 '야권 단일화' 이슈를 뛰어넘을 대선 이슈를 만들어 내는데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후보는 이날 정책포럼에서 "통합은 저절로 이뤄질 수 없다”며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갈등의 원인을 찾아내 바로잡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위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무역인과의 만남’에서는 “중소기업은 자체적으로 인재양성을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비중을 확대해 해외시장 개척의 어려움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근혜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포럼’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