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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에이핑크 정은지가 자신의 키스신에 아버지가 분노한 사연을 털어놨다.
정은지는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드라마 tvN '응답하라1997' 성시원 역으로 열연했던 당시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정은지는 "일단 내가 맡은 역할에 주위 분들이 깜짝 놀랐다. 걸그룹이고 나이가 이제 20세인데 33세 연기와 거친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주변사람들이 한마디로 멘붕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화제를 낳았던 윤윤제 역의 서인국과 키스신을 회상하며 "키스신을 보고 해외에 계시던 아빠가 전화를 걸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아빠가 원래 전화 안하는데 국제 전화를 하셔서 '가시나 니는 허락도 안받고 계단에서 뭐하는 짓거리고'라며 화를 내더라. 딸이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저러니 놀란 모양이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저건 성시원이고 난 정은지라고 설명했지만 아빤 '어쨌든 얼굴은 너 아니냐'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정은지는 또 "키스신을 본 소속사 대표님 역시 '헐'이라고 문자가 왔더라"며 "대표님이 전화로 '연기하라고 보내놨더니만 내가 민망해서 TV를 껐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예능외전 특집 2탄으로 지성, 김소연, 이윤지, 에이핑크 정은지, 브아걸 가인, 송종국, 유하준, 쥬얼리 김예원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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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