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동서발전·에너지관리공단 등 10개 기관 참여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관리공단 등 울산광역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은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울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들 기관은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이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으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장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및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혁신도시 이전지원 및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건축기술 공유 △일자리 창출 및 협력업체 유치 등 지역발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본격 착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기관이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협조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 혁신도시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과 장현동 일대에 1조 390억원을 들여 298만㎡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부지조성공사의 공정률이 95.3%에 이르고 있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행정안전부 국립방재연구원, 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본부 등 10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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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