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해군의 차세대 잠수함(장보고-Ⅲ)을 건조할 우선협상자에 대우조선해양이 선정됐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3000t급 장보고-Ⅲ 2척에 대한 상세설계 및 건조 우선협상자로 대우조선해양을 선정해 통보했다.
앞서 방사청이 지난 2일 실시한 입찰에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제안서를 접수하고,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왔다.
방사청은 추후 협상을 거쳐 오는 12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장보고-III 사업은 해군이 2029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입해 먼바다에서까지 작전이 가능한 3000t급 잠수함 9척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1단계 2척은 2020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장보고 III 사업으로 우리나라 잠수함 건조능력 및 연관산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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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