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식투자 영역을 아시아 지역의 세 가지 유망 섹터로 좁히는 전략이 유망하다.
먼저 일본 수출주다. 글로벌 경제 성장이 지극히 부진한 데다 엔화 강세에 따른 타격이 예상되지만 강한 펀더멘털과 시장 지배력을 갖춘 수출주는 상당한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다.
두 번째는 중국 소비재다. 중국의 인프라 섹터에서는 이제 발을 빼야 한다. 앞으로 5~10년가량 인프라 부문에서 순환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앞으로 중국 증시의 금맥은 국내 부유층을 적극 공략하는 소비재 종목이다.
마지막으로 인도의 내수주다. 인프라 관련 종목이든 소비재든 국내 경제와 강한 상관관계를 갖는 종목이 유망해 보인다.
인도 경제지표의 헤드라인 수치는 부진해 보이지만 이와 무관하게 탄탄한 수익성을 과시하는 종목이 적지 않다. 특히 인프라 관련 종목은 내년 강한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아딜 에브라임(Aadil Ebrahim) 보웬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 26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치며, 아시아 증시에서 선별적인 베팅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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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