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협력단 공동단장 임명장 수여식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구구팔팔(9988)이란 말이 있듯이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소기업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협력단 공동단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단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호근·조용식·이은정 단장, 박근혜 후보, 정희수·서병문·이현재 단장.[사진: 뉴시스] |
박 후보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기술혁신을 하면서 좋은 인재를 쓸 수 있는 여건이 실질적으로 돼야 한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중소기업 활동하는 분들에게 힘이 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골목상권은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매일 매일 장사를 하면서 살 맛이 나도록 해드리는 것이 경제활성화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골목상권에 대한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도 견제 해야 한다"며 "미국 같은 나라에서도 대기업이 골목상권에 진출을 하고 싶지 않아서 진출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반독점법 (Anti-Trust)이 있어 할 수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반독점법 도입의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벤처기업을 활성화하면 신성장 동력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 경제가 어떻게 나가야 할지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때 벤처기업의 활성화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두달동안 우리가 쏟은 열정과 땀이 10~20년 동안 한국 경제를 바꿀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 저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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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