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면세박람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로 1985년 처음 시작됐다.
향수·화장품, 쥬얼리, 와인 등 면세·트레블 리테일 업계에서 2700여 업체가 참가하며 10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를 대기 하고 있을 만큼 권위를 지니고 있다.
국내 업체 가운데 최초이자 단독으로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행사 기간 중 '설화수'와 '라네즈'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김봉환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세계면세박람회를 통해 면세 유통 채널의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해 국제 면세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아시아 면세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공항면세와 공항 외 채널을 통해 전세계 더 많은 고객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에 라네즈 매장을 설치하며 세계 면세점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10개국 69개 면세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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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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