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이 해경 단속요원이 쏜 비살상무기 고무탄을 맞고 숨져 고무탄의 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08년 9월25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 해상에서 목포해경 소속 故 박경조 경위가 무허가 중국어선을 검문하던 중 선원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숨진 이후 고무탄(스폰지탄) 발사기 50정을 일선 해경에 지급했다.
지난 16일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맞은 고무탄은 '40㎜ 압축 스폰지 충격탄'이다.
미국 CTS사가 제작한 모델 '4557' 40㎜ 스폰지탄은 비살상용으로 시위 진압 등에 주로 사용된다.
탄피 속도는 시속 76m, 유효사거리는 3~30m며 발사체 중량은 60g이다. 해경은 8~10m 거리에서 고무탄을 발사하도록 내부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피는 플라스틱과 섬유 혼합물로 구성됐으며 탄두는 고무폼으로 이뤄졌으며 발사기는 여섯발을 장전해 4초 안에 자동 사격이 가능하다.
해경 관계자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신체 급소가 아닌 곳에 맞았을 때 사망할 정도의 위력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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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08년 9월25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 해상에서 목포해경 소속 故 박경조 경위가 무허가 중국어선을 검문하던 중 선원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숨진 이후 고무탄(스폰지탄) 발사기 50정을 일선 해경에 지급했다.
지난 16일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맞은 고무탄은 '40㎜ 압축 스폰지 충격탄'이다.
미국 CTS사가 제작한 모델 '4557' 40㎜ 스폰지탄은 비살상용으로 시위 진압 등에 주로 사용된다.
탄피 속도는 시속 76m, 유효사거리는 3~30m며 발사체 중량은 60g이다. 해경은 8~10m 거리에서 고무탄을 발사하도록 내부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피는 플라스틱과 섬유 혼합물로 구성됐으며 탄두는 고무폼으로 이뤄졌으며 발사기는 여섯발을 장전해 4초 안에 자동 사격이 가능하다.
해경 관계자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신체 급소가 아닌 곳에 맞았을 때 사망할 정도의 위력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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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