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선호 직업 1위에 초등학교 선생님 [사진=뉴시스] |
[뉴스핌=윤혜경 인턴기자]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선호직업 1위에 초등학교 교사가 꼽혔다.
1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선호 직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에 오른 초등학교 교사(8.8%)에 이어 의사(4.5%)와 공무원(4.1%)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중고등학교 교사(4.0%)와 요리사(3.9%), 간호사·경찰(3.3%), 운동선수(2.9%), 연예인(2.8%), 회사원(2.7%) 등의 직업이 10위권에 들었다.
이번 중고생 선호직업 조사에서 남녀 모두 10위 안에 포함된 직업은 초등교사, 중고등교사, 의사, 요리사, 공무원 등이었으며, 성별 구분에서는 남학생은 공무원을 여학생은 간호사를 선호했다.
이와함께 2012년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10여년 전에 비해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고등학교 진로 선택에 관한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비교적 안정적인 간호사, 경찰, 직업군인 등의 선호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사업가, 경영인 등은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밖에도 비행기 승무원, 약사, 요리사, 사회복지사, 연예인, 연주가, 회계사, 연구원이 선호직업 20위권에 새로이 진입하며 뚜렷한 사회변화 양상을 대변했다.
한편 중고생 직업선호 1위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뽑힌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에서 고교 2학년 학생까지 6291명을 대상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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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