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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부광약품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BK-C-0701'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안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부광약품 관계자는 "10월~12월중 'BK-C-0701'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내년이면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BK-C-0701은 부광약품의 최고 매출품목인 치옥타시드의 개량신약이다.
'치옥타시드'의 주원료인 치옥트산에서 일부 성분을 분리한 것으로 적은 양으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내는 한편 안전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서명이다.
부광약품은 올해 상반기에 16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5개 대학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 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올해 부광약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로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부광약품에 대해 " 유럽계 다국적 제약사와 오래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 원가조정 협상으로 약가인하 충격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 145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각각 43%, 192% 증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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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