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송혜교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
[뉴스핌=윤혜경 인턴기자]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또 한번 뭉쳐서 큰 일을 해냈다.
상해,중경 임시정부청사 및 상해 윤봉길 기념관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던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 '한글날'을 맞아 해외 한국 전시관에 관한 한글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각각의 전시관에 관한 내용을 친환경 종이 안내서로 제작하여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상해, 중경, 항주 임시정부청사를 비롯해 중국내 7곳의 전시관에 관한 사항을 무료 앱으로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중국 내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편은 아니다"며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앱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 역시 "현재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혜교가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한글보급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오고있다"고 밝혔다.
9일 오전부터 안드로이드폰 앱 마켓에서 '해외 전시관 한글 안내서-두루두루'를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앱은 오는 19일부터 제공된다.
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올해초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도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또다른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또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외 전시관 한글 안내서 모바일 앱, `두루두루`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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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