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정 [고희정 사진=고희정 블로그] |
[뉴스핌=이슈팀] 가수 싸이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가 입장을 번복한 고희정(33)씨가 주목을 받고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알려진 고희정 씨는 자신을 조선초중기 충신의 후손이며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의 양손녀라고 밝혔다.
또한 위안부 피해 김복녀 할머니로부터 전통가사 바느질법을 전수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고희정 씨는 뮤직비디오에 욱일승천기를 등장시킨 팝스타 비욘세와 레이디가가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으며, 지난 8월에는 말뚝테러를 감행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를 출입국관리소에 입국금지 신청을 요청하고 중앙지검에 법적 제재와 국제형사재판을 준비했던 인물이다.
한편 고희정 씨는 지난 8일, 시청앞 싸이의 공연 때문에 '서울 페스티벌'의 예술가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가수 싸이가 김장훈의 공연을 그대로 카피했다"며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논란을 의식한 듯 이튿날인 9일, 이와 같은 입장을 전격 번복하고 박원순 시장과 싸이 측에 대한 법적조치는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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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