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권노갑·김상현 등 구동교동계 고문단 위촉

기사입력 : 2012년10월08일 15:04

최종수정 : 2012년10월08일 15:04

- 손학규·정세균 포함 고문단 26명 등 추가인선 발표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담쟁이캠프는 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구 동교동계 인사인 권노갑·김상현·김옥두·이용희 전 의원 등 26명을 고문단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의 높은 경륜을 가진 사람들을 고문으로 위촉해 한층 문 후보의 정치 행보와 선거운동, 정책은 안정감을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

고문단에는 권기홍 권노갑 김상현 김원기 김옥두 김정길 문희상 박명광 박병석 박상천 손학규 송영오 신기남 오충일 이미경 이부영 이석현 이용희 임채정 장상 정대철 정동영 정세균 최창희 한명숙 허정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에선 문 후보 캠프가 구동교동계 인사를 고문단에 대거 포함한 이유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한광옥 전 의원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로 합류한 것을 의식해 새로운 유출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고문단에는 구동교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들이 대부분 합류했을 뿐 아니라 구 민주계인 박상천·장상 전 의원과 문 후보와 함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도 참여했다.

담쟁이캠프는 민주캠프 부위원장 및 부본부장의 추가인선도 발표했다.

민주캠프 부위원장 및 부본부장 인선에는 ▲국민통합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주승용·배기운·백군기·전정희·백재현·이찬열 의원 ▲재외동포위원회 부위원장 오제세·백군기 의원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남윤인순·임수경·김윤덕·김광진 의원 ▲인재영입 부위원장 겸 공동 1수행단장 김한정 행동하는양심 상임이사 ▲농수축산위원회 부위원장 김우남·김춘진·배기운·김영록 의원 ▲총무본부 부본부장 김기식 의원 ▲기획본부 부본부장 김윤덕 의원 ▲소통1본부 부본부장 윤관석·유은혜·김민기·김승남·민홍철·서영교·한정애·홍의락·박민수·박완주 의원 ▲소통2본부 부본부장 홍익표·최원식·신경민(미디어 단장) 의원 ▲동행1본부 부본부장 안규백·민홍철·신장용·김승남·홍의락·김관영·박수현·김재윤(조직위원 단장) 의원 ▲동행2본부 부본부장 이상직·김성주·박혜자 의원 ▲공감1본부 부본부장 김영주·부좌현·이윤석·백재현·김관영(공약1개발단장) 의원 ▲공감2본부 부본부장 정성호·안규백·김용익·유성엽·최민희·장하나·홍익표 의원 ▲원내대책 부본부장 이윤석·유기홍·박범계·서영교·한정애·송호창·부좌현·이상직·김관영·정호준·윤관석·이언주 의원 ▲매니패스토 부본부장 최재천·박민수·박혜자·전정희·홍종학·김영주 의원 ▲종합상황실 부실장 박수현·한정애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미래캠프 지원단에는 김기식 의원과 김수현 세종대 교수 등이 합류했다.

미래캠프 지원을 담당할 지원단은 앞으로도 추가 선임이 있을 예정이다.

진 대변인은 "인선결과를 보면 몇 명의 의원은 중복 임명된 경우도 있다"며 "역할이 광범위하게 수행될 수 있기 때문에 양쪽에서 모두 다 같이 일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