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투자로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수요 대응
[뉴스핌=고종민 기자] 트레이스가 옵티머스G 폰 등 LG전자 핵신 전략폰에 후레쉬 광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 사이즈의 터치스크린 모듈 양산을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트레이스는 이날 오후 2시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 기자 등 관련 전문가 6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후레쉬 광모듈 사업과 터치 스크린 모듈 사업의 현황과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트레이스 고위 관계자는 "윈도우 8의 론칭으로 풀터치 기능이 일반 노트북에서도 지원이 된다"며 "중대형 사이즈의 터치스크린 모듈의 절대적인 양산 수량의 증가와 그 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트레이스는 제조 시설과 용량의 확보 및 증대를 위해 작년 신공장 구축 외에도 올해에만 30억원 이상의 설비 추가 투자를 했다"며 "추가적으로 연말까지 20억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GF2의 전(前)공정의 확대와 주요 공정인 터치스크린 모듈의 조립 생산 자동화 인라인의 추가 구축했다. 내년에는 물량의 변동 내역에 따라 추가 클린룸의 확충으로 2개 라인을 더 증설할 수는 공간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해당 설비 라인은 엔써즈 등과의 협업을 통한 비전 시스템 개발 등으로 양산 공정비용의 감소를 위한 제조 기술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트레이스의 후레쉬 광모듈은 작년 12월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터치스크린 모듈 등의 기술개발 사업은 올 8월에 지식경제부 주관의 기술경영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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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