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5일만에 하락했다.
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건설주와 생보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IPO(기업공개) 공모주로 다음달 7일 공모 청약 예정인 산업용 로봇공장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9000원(2.86%)으로 3거래일 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나, 이달 공모 청약 예정인 아바텍, CJ헬로비전과 내달 공모 청약 예정인 와이엠씨, 우리로광통신등은 시세 변동 없이 마감했다.
범 현대 계열주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개발 사업자 현대아산이 2만원(2.56%)으로 올라 사흘 연속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나,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24만2500원(2.02%)으로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건설주로 종합 건설사 포스코건설이 6만4500원(-0.77%)으로 약세가 지속되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SK그룹사 SK건설도 3만6000원(-2.70%)으로 내리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또한 동아건설산업은 1만3250원(-5.36%)으로 하락하며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금융주로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7000원(-1.41%)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고, KDB생명도 2850원(-1.72%)으로 하락 반전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로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9150원(0.55%)으로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업체 마이다스아이티와 기업용토털 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소프트는 각각 2만1250원(-1.16%), 1만원(-4.76%)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 합성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7300원(4.29%)으로 사흘 연속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체육복 제조업체 평안엘앤씨는 1만8500원(-2.63%)으로 이틀 연속 최저가를 경신했다. 커피 가공업체 카페베네와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도 각각 9150원(-5.67%), 6550원(-0.76%)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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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