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토크쇼에서 노출 투혼을 불사른 배우 리암 니슨 [사진=유튜브 캡처] |
리암 니슨은 최근 미국 NBC 인기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 수많은 여성 방청객 앞에서 핑크색 속옷 한 장만 달랑 걸친 채 물세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리암 니슨은 유방암 치료연구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했다. 유방암 캠페인을 상징하는 분홍색 속옷에 같은 색상 가운을 걸치고 출연한 그는 유리 부스 안에 들어가 물세례를 받은 대가로 거머쥔 약 2만달러(약 2230만원)를 유방암 치료연구를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리암 니슨은 그간 보여줬던 거칠고 남성다운 이미지와 달리 친숙하고 유머러스한 입담과 몸짓으로 박수를 받았다. 분홍색 가운을 슬쩍 들어올리며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에서는 객석이 웃음바다가 됐다.
특히 유리 부스 안에서 양손으로 굳이 속옷을 가려 마치 알몸 상태인양 착시현상을 일으켜 좌중이 배꼽을 잡고 쓰러졌다.
리암 니슨은 영화 ‘테이큰2’에서 전처와 딸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전직 특수요원 브라이언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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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