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신여김녀 [사진=KBS `안녕하세요` 영상 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나쁜 남자친구에 매번 업신여김을 당하는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안녕하세요'에는 나쁜남자를 사랑하는 업신여김녀 박지은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지은 씨는 "(남자친구와) 총 2년을 사귀었다. 초반엔 괜찮았는데 점점 내가 편해지다보니 날 함부로 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남자친구가 내 친구의 친구와 바람도 났었다"며 "언젠가 우리집에 남자친구가 왔을때는 자기 말대로 바로 설거지하지 않았다고 삐쳐서 집으로 가버렸다"고 털어놔 주위를 경악케 했다.
이에 나쁜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며 "여자친구가 다시 올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을 때도 붙잡지 않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결국 156명의 방청객 중 134명의 방청객이 헤어져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여자친구 역시 헤어짐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안녕하세요' 추석특집에서는 업신여김녀를 비롯해 반전녀, 특공무술녀, 관리남, 청각장애 랩퍼, 순진남 등의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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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