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연말까지 9억원 이하 미분양 주택 구입시 취득세 감면안이 시행됐지만 서울 매매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9월 4주 매매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0.09%의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기는 -0.02%, 신도시와 인천도 -0.01%, -0.03%를 기록했다.
서울 구별로는 ▲광진구 -0.16% ▲강동구 -0.14% ▲송파구 -0.13% ▲동작구 -0.13% ▲동대문구 -0.13% ▲서초구 -0.13% ▲종로구 -0.10% ▲서대문구 -0.10% ▲강남구 -0.10% ▲영등포구 -0.10% ▲강서구 -0.09% 등이 하락했으며 상승한 곳은 없었다.
동대문구는 취득세 감면 소식에도 잠잠하다. 취득세를 감면 받는다 해도 200만~300만원 절약하는 수준이라 매수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동작구도 거래문의가 조용한 가운데 본동 쌍용 109㎡형은 3000만원 내린 5억~5억3000만원 선이다.
서초구는 취득세 감면 발표 전보다 문의 전화가 다소 늘었지만 아직까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반포동 반포리체 82㎡형은 3000만원 내린 7억7000만~8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 지역별로는 ▲과천시 -0.09% ▲화성시 -0.08% ▲광주시 -0.05% ▲시흥시 -0.05% ▲안양시 -0.04% ▲구리시 -0.04% ▲의왕시 -0.03% ▲파주시 -0.02% 순으로 내렸다.
안양시는 소형이나 급매물 위주로면 거래될 뿐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는다.
신도시는 ▲일산 -0.03% ▲중동 -0.03% ▲평촌 -0.01%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일산은 세금 혜택에도 아파트 매수에는 관심조차 없어 급매물도 거래가 힘들다.
인천도 남구만 0.01%로 올랐고 ▲부평구 -0.08% ▲연수구 -0.06% ▲서구 -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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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