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연안선박 운항에서 온실가스는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와 해운 업계의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연안해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효율적 수행방안을 확보하고 기업체의 이행역량 증진을 위해 쌍용해운 주식회사(대표이사 한준석)와 '연안해운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협약 체결에 따라, 쌍용해운은 최근 3년간의 연료소모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량에 대한 감축목표를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설정해야한다. 앞으로 1년 동안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그간 녹색선박민관협의체 등의 회의를 개최, 국내 민·관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안해운 온실가스 목표관리 시스템의 체계화를 이뤘다"며 "향후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 및 R&D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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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