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사진=이츄 제공] |
25일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www.echu.co.kr)가 20~30대 미혼남녀 1343명(남 743명·여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혼남녀의 명절 스트레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는 결혼에 대한 한 마디가 꼽혔다.
20대(660명)는 '애인 만들기를 재촉하는 잔소리'(18.9%)가 가장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재촉'(18.2%), '돈 많이 벌어야 한다'(17%),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한다’(14.5%), ‘살 빼라'(11.2%) 등이 뒤를 이었다.
결혼적령기인 30대(683명)는 '결혼을 재촉하는 잔소리'(64.3%)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돈 많이 벌어야 한다는 잔소리'(5.6%), '살 빼라는 잔소리'(5.6%), '부모 편하게 해드리라는 잔소리'(4.5%) 등에 상처 받는다고 대답했다.
한편 세대별로 체감하는 '명절의 의미'도 각각 달랐다.
20대는 '온 가족이 다 모이는 날'(35.3%)의 의미가 가장 크다고 답했다. 그러나 30대 응답자는 결혼 스트레스 때문인지 친지 상봉보다는 '며칠 푹 쉬는 날'(29.4%)의 의미가 가장 와 닿는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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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