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지난 17일 오전 5시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배식구를 통해 탈주한 최갑복(50.무직)이 22일 오후 경북 밀양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5일여 만에 검거된 최갑복은 탈주 이후 동부경찰서 인근 주택가에서 차량과 카드를 훔쳐 청도로 도주했으며, 이후 야산으로 숨어들어 경찰의 눈을 따돌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과 25범인 최씨는 가로 45cm 세로 15cm인 유치장 배식구를 평소 요가를 통해 단련한 몸에 연고를 발라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빠져나와 도주했다.
한편 최갑복은 교도소 수감 당시 담당 교도관 및 담당 형사 등을 상대로 고소를 할 정도로 오랜 수감 생활을 통해 교도소와 경찰 생리 등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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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