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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골든타임'에서 민우의 의사성장기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에서는 두려움에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위급 환자를 침착하게 돌보는 민우(이선균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는 앞서 수술복을 입지 않은 채 심정지 산모를 응급수술을 한 것에 대해 문책을 면하지 못했다. 오염된 상태로 개복을 해 산모에게 패혈증이 생긴 것.
민우는 생사길을 오가는 산모를 살리려는 마음이 앞서, 수술복을 챙겨 입을 겨를이 없었음을 밝히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산모 환자는 다시 응급 상황에 처해 매우 위급한 상태에 빠져 민우는 혼란스러워했다.
산모의 상황이 안좋은 상황에서 민우는 산모환자의 입속으로 갑작스럽게 석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알고 산모의 기도가 막혔음을 직감했다. 민우는 부들부들 손을 떨면서도 산모에게 침착하게 삽관세트를 넣었고, 기도를 막고 있던 핏덩이가 무사히 빠져나와 산모가 다시 숨을 쉬었다.
이처럼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고 있는 민우의 모습이 '골든타임'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한편, 이날 재인(황정음 분)역시 정치권 비리로 의료 지원이 무산되는 씁쓸한 현실과 맞닥뜨려 어려움을 차분히 헤쳐 나가며 한 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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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