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2012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SK텔레콤)이 KDB대우증권클래식(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 참가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자영(21.넵스)의 독주가 흔들리면서 너도나도 타이틀 경쟁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최나연이 참가, 변수가 생겼다.
이번 대회는 21일 강원도 휘닉스파크CC(파72)에서 개막한다.
김자영은 하반기에 6주 연속 열린 대회에서 승수를 쌓지 못하며 상금, 다승왕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대상포인트 1위 자리는 빼앗긴지 오래다.
김자영은 다승왕(3승)과 상금 랭킹(3억6300만원)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양수진(21.넵스)이 2억7700만원으로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이다. 대상포인트에서는 김혜윤(23.비씨카드)이 1위(192점)를 달리고 있다.
김자영은 원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 삐끗하면 상금랭킹 1위도 간당간당해 진다.
이번 대회에서 거둘 최나연의 성적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국내파 선수들의 타이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변수는 또 있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도 참가한다.
최나연은 2주전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박세리는 공동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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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KLPG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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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