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수처리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 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IWA 세계물회의 (Water World Congress)’에 참가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 이영하 사장은 “이번 ‘2012 IWA 세계물회의’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LG전자는 미래 신기술 및 수처리 공법 개발과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수처리 선두 업체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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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LG전자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IWA 세계물회의 (Water World Congress)’에 참가했다. |
'IWA(국제물협회) 세계물회의'는 격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 관련 전문 총회로 전세계 130개국 7000여 명의 물 전문가, 기업, 학회 및 국제기구가 참가해 학술대회,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등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독보적인 멤브레인 기술력, 설계 시공(EPC) 및 운영관리(O&M) 등 LG 토탈 수처리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소개했다.
특히 멤브레인을 얇게 만들어 부영양화에 영향을 주는 물 속 인(원소기호 P)의 처리능력을 향상시킨 ‘G-MBR(Green-Membrane Bio Reactor)’공법도 함께 선보였다. 이 공법은 환경 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마쳤다.
LG전자는 올해 초 정수용 가압식 중공사 막모듈 생산 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의 정수막인증을 획득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구축 설계 공법을 보유한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의 수처리 기술력도 선보였다.
현재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은 LG 계열사를 비롯한 주요 산업체를 대상으로 초순수, 순수 및 폐수처리 설비의 설계 운영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LG전자 자회사인 하이엔텍은 부천, 군산, 의왕, 안성시 하수처리 시설 관리를 맡아 운영하는 등 탁월한 사업 실적과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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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