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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이폰5 출시 이후 가장 성장할 것"-대신

기사입력 : 2012년09월14일 08:1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대신증권은 애플이 아이폰5 발표 이후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후발 주자들과 시장점유율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LG전자는 LTE중심의 라인업, 수직계열화된 부품경쟁력이 후발주자군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은 연구원은 14일 "2013년은 하드웨어 경쟁을 통한 후발주자 스마트폰 업체의 시장점유율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이폰5 출시 이후로 주목하는 점은 삼성전자, 애플의 선두권과 2위군(LG전자, 노키아, 모토로라 등)의 경쟁이 2013년에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13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프트웨어(OS) 및 하드웨어 차별화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월 13일까지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애플 아이폰5, LG전자 옵티머스 G, 노키아의 루미아920, 모토로라의 레이저HD 제품 등을 비교해보면 하드웨어의 평준화가 이루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2위군의스마트폰 업체가 양강체제를 이루고 있는 삼성전자, 애플과 시장점유율 경쟁을 시작할 수 있는 하드웨어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내년은 2위군 스마트폰 업체의 약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2위군에서 LG전자는 안드로이드 OS의 성장세와 옵티머스 G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개선, LTE 중심의 라인업 우위를 바탕으로 2013년에 시장점유율 증가세가 가장높을 것"이라며 "노키아는 OS의 한계(윈도8 성공 여부), 모토로라는 모기업인 구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LG전자는 계열사의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시장 및 수요에 대응한 신모델 출시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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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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